유진 “빛의 자녀로 살도록, 선한 길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는 배우 유진. ⓒSBS 연기대상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는 배우 유진. ⓒSBS 연기대상

SES 출신 배우 유진이 12월 31일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된 ‘2020 SBS 연기대상’에서 ‘펜트하우스’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연 ‘오윤희’ 역으로 열연한 유진은 “2004년에 SBS 드라마 하고 16년 만인 것 같다.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실 제가 둘째를 낳고 5년 만의 복귀작이었다. 아이 낳고 키우면서 솔직히 걱정이 됐다. ‘내가 복귀를 할 수 있을까?’ ‘나한테 또 좋은 역할이 올까?’ 이런 걱정을 안 한다면 거짓말일 것 같다”고 했다.

유진은 “사실 이 작품이 딱 왔을 때도 솔직히 자신이 없었다.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었는데 그래도 믿고 맡겨주신 작가님, 감독님 너무 감사드린다”며 “작품 하면서 어렵지만 너무 재미있고 현장에서 너무 즐거웠다. 그래서 내가 다시 한 번 ‘난 계속 연기를 해야겠다’ 마음먹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즐거운 현장 만들어 주시는 많은 배우 분들, 제가 보면서 많이 배운다. 감사드리고 또 함께해 주시는 스태프분들께도 이 상의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했고, 소속사 관계자, 지인, 매니저, 가족과 남편에게도 감사 인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진은 특히 남편인 배우 기태영에 대해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늘 든든한 남편이 되어 주고 희생적인 아빠로 최선을 다해줘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정말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인줄 알고 정말 열정적인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정말 빛의 자녀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이 영광 돌리고 싶다. 감사드린다”고 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도태우 선진변호사협회

“동성 커플 건강보험 피부양자 인정 판결, 법률적 문제 제기”

세미나, 10.27 예배 불쏘시개로 대법원 판결, 헌법과 법치 파괴 대법원이 판결한 것 자체 문제 위헌법률 심판이나 입법 했어야 견제 없는 법원 독립, 책임 방기 법치, 법관 지배 아닌 법의 지배 외국, 해당 판결 후 동성혼 합법 지금 긴장 속 총력 다해 막아야 지…

기침 총회 114

기침 총회, 이욥·장경동 총회장 후보 모두 ‘등록 무효’… 리더십 공백 장기화되나

총무 후보 김일엽 목사는 등록 기독교한국침례회(이하 기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자아 차성회 목사)가 총회장 후보 이욥 목사(대전은포교회)와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 등 2인의 등록을 모두 무효화했다. 이로써 오는 9월 9일부터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

해당 성명서에 담긴 전 헌법위원장들의 서명.

예장 통합 전 헌법위원장들, 논란의 ‘헌법 제28조 6항’ 삭제 요청

비본질적 헌법 제정 이후 교단 내 갈등과 분열 초래 “상처 야기한 지도자들, 사과 표명하길… 이제 미래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전 헌법위원장 7인이 제109회 교단 총회를 앞두고 헌법 ’28조 6항‘ 제정과 이후 10여 년의 논란에 따른 갈등과 대립 등에 …

시니어선교한국

“시니어 세대를 선교적 삶으로!”… 10월 10일 시니어 선교대회

4개 시니어 관련 단체 공동 개최 경력과 전문성, 세계 선교 위해 유기성·이동원 목사 등 주강사 국내외 성지순례 등 프로그램도 2024 시니어 선교대회가 오는 10월 10일(목)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에서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

사랑의교회

‘신의 존재’ 믿지 않는 한국인… 26개국 중 최하위권

‘신적 존재’ 혹은 ‘천국과 지옥’에 대한 한국인들의 믿음은 세계 주요 국가들과 비교해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입소스(IPSOS)가 세계 주요 26개국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인의 종교의식 조사’와 미국의 퓨리서치센터에서 동아시아 5…

청문회 질의응답 중인 안창호 후보와 김성회 의원.

민주 김성회 의원, 안창호 후보 향해 “보수 기독교 탈레반주의자” 파문

김성회 의원(민주당, 경기도 고양시 갑)이 9월 3일 진행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 청문회 질의 도중, 안 후보를 ‘무자격 보수 기독교 탈레반주의자’라고 지칭해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김 의원 역시 종교가 기독교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