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12월 31일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된 ‘2020 S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캐릭터상을 수상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싶다. 여러분에게 어둠 속 희망의 빛이 비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드라마 ‘굿캐스팅’에서 주연 백찬미 역으로 열연한 최강희는 “방금 남자 캐릭터 부문 수상하신 오정세 씨가 제 절친이다. 사랑하는 친구랑 같이 상을 받게 돼서 너무너무 더 행복하다”며 “SBS 올해 정말 너무 훌륭한 드라마 많았고, 너무 훌륭한 배우분들 많으셨는데 저한테 이렇게 귀한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또 최강희는 “저를 백찬미 역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감독님, 그리고 캐릭터 만들어주신 작가님, 그리고 광기라는 드라마 이후에 정말 오랜만에 만난 촬영 감독님, 데뷔 작품 때 만나고 지금 만난 감독님들, 뒤에서 멋진 액션 만들어 주신 감독님들, 16부 내내 제 그림자가 되준 현이, 정말 소중하고 너무너무 사랑하는 부원장님들, 이사님 너무 감사드린다”고 드라마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굿캐스팅 첫 방송 날 울 뻔했다고, 저희 매니지먼트 길 대표님, 대본 함께 항상 봐 주던 현주, 가람이, 지금 이 상 받는 것을 저보다 더, 가장 기뻐하고 있을, 1년 동안 매일매일 기도했던 저희 황세미 매니저, 사랑하는 내 핏줄 우리 가족, 교회 식구들, 언제나 저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나의 주 나의 그리스도 하나님께 이 영광 돌리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시청자 여러분들 앞서서 수상하신 분들 말씀이 여러분들에게 정말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그 아픔을 정말 함께하고 싶다”며 “새해에 어둠 속에 밝은 빛이 희망의 빛이 비치길 기대하고 기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