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모든 영광 하나님께… 낮은 자리 섬기려”

▲소감을 전하고 있는 배우 이성경. ⓒSBS 연기대상

주연 ‘차은재’ 역을 맡았던 이성경은 “먼저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린다”며 “제가 처음 ‘낭만닥터 김사부2’를 준비하고 기도하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이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섬기라는 마음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사실 그것은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또 저는 그럴 수 있는 그릇이 못 되는 사람이었다”며 “그런 제게 여러 모로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신 많은 선배님들, 어떤 모습이든 사랑으로 감싸주신 친구들, 동료 배우 분들, 그리고 정말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정말 낮은 자리에서 섬겨주신 많은 스태프분들, 많은 분들, 그분들 덕분에 제 부족함도 깨달았고 많이 성장했고, 또 많이 도움을 얻었다”고 했다.

이성경은 “배우 이성경이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작품 써 주신 작가님 감사드리고, 좋은 연기 펼칠 수 있게 길잡이가 되어 주신 감독님, 그리고 제 작은 감정과 저만의 고민을 캐치해 주시고 같이 고민해 주신 감독님, 함께하는 것만으로 너무 행복했던 우리 모든 스태프 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했다.

또 “언제나 내 편이 되어 주시는 우리 예원 언니, 혜영 언니, 은경 언니, 우리 아가들, 염블리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늘 기도해주시는 우리 가족 너무너무 사랑한다”며 지인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이성경은 “앞으로도 더욱 더 낮은 자리에서 섬길 수 있는, 그리고 좋은 연기 펼칠 수 있는 배우 되도록, 우리 언제나 사랑과 응원 주시는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배우 되도록 늘 노력하겠다.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