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병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배우 이병헌이 2020년 연말,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주거 환경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아동들이 학습 격차와 교육 불평등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온정을 전한 것.

이병헌의 성금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주거공간 마련과 교육 접근성 향상 및 재능계발지원, 사회, 경제적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쓰일 것으로 알려져, 모두가 힘들고 어려웠던 올해 연말 더욱이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여기에 이병헌은 지난해 강원 산불로 근거지를 잃은 아동 가정의 피해 복구를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는 것은 물론, 아동 주거권 보장을 촉구하는 ‘집다운 집으로’ 캠페인에서 영상 내레이션으로 재능기부를 진행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전파하고 있다.

한편 국내외 60여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