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수도원
▲동두천 두레수도원.
골로새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 감옥에 있으면서, 골로새 교회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그래서 옥중서신이라 합니다.

골로새서의 주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 되는 도리’를 일러줍니다. 그리고 그렇게 새사람이 되어 감사하는 생활을 함이 주제입니다. 골로새서 3장 15절에서 17절 사이에 세 차례 감사하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15절에서는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주장하게 하고 감사하는 자가 되라 했습니다.

감사는 신앙생활의 기본 요소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뿌리라면 감사는 그 열매에 해당합니다. 우리 신앙의 정도를 일러 주는 기준이 감사입니다.

감사드리는 사람은 신앙이 깊은 사람이고 감사드릴 줄 모르는 사람은 신앙이 얕은 사람입니다. Crabtree란 신학자는 감사에 대하여 일컫기를 감사드리는 것은 예방접종인 Vaccine이라 하였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백신도 감사드리는 삶입니다.

16절에서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여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 하였습니다.

본문에서 감사하라는 말이 명령문으로 나옵니다. 감사드리는 삶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마르틴 루터가 말하기를 “마귀에게는 감사가 없다” 하였습니다. 시와 찬송으로 감사를 드리는 생활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된 사람들의 증거입니다.

17절에서는 무엇을 하든지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라 하셨습니다.

감사드리는 삶이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계속하여 누릴 수 있는 통로가 됩니다. 크리스천의 삶은 이미 받은 축복에 감사드리는 삶이고 그렇게 감사를 드림으로 축복을 계속하여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오늘도 내일도 감사합시다. 너도 나도 우리 모두가 감사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