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이커플
▲유튜버 엔조이커플이 구독자들의 이름 ‘엔조잉’으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에 소원선물기금 1천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24일 “지난 18일 유튜버 엔조이커플(소속 샌드박스)이 구독자 ‘엔조잉’의 이름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소원선물 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타원정대 캠페인은 연말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소원선물을 접수받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해주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엔조이커플의 기부금은 고양시내에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되어 아동들의 연말 소원선물기금 및 크리스마스 성탄파티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엔조이커플은 몰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크리스마스 성탄파티를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꾸몄고 아동들의 소원선물을 포장했으며, 비대면 영상통화를 통해 아동들의 크리스마스를 축복했다.

엔조이커플(임라라, 손민수) 임라라 씨는 “유튜브 활동을 통해 구독자 분들께 받은 사랑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보답하고 싶었다”며 “선한 영향력이 퍼져 나눔에 동참하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고 손민수씨는 “코로나19로 올해 유독 힘들었을 시기이지만, 작은 선물이나마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내외 60여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엔조이커플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추세에 따라 가정 내에서 모든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을 위해 간식, 부식, 영양제, 방역용품 등이 담긴 한끼박스 기금 1,000만원을 후원했고 이외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다양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