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정원은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40개도 함께 기부했다. 이 트리는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 쌍둥이와 함께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정원은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천만 원을 조용히 기부한 바 있다.

문정원의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긴급지원이 시급한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생계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서언·서준과 함께 만든 트리는 쌍둥이와 동갑인 장애아동 가정 등에 배송됐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와 경기 위축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은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며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가운데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주신 문정원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