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마스크
▲김현성 직무대행(오른쪽)이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직무대행 김현성 변호사)는 23일 오후 서울 연지동 한기총 본부에서 소외 이웃을 위한 마스크 1만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원 대상은 여성노숙인센터, 다문화건강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직무대행 김현성 변호사는 “한기총 재정이 매우 어렵지만,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한다”며 “1회성 나눔이 아니라, 연말 연초 나눔 사역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기총 정상화에 대해선 “다시 사랑받는 교계의 대표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에는 한기총 뿐 아니라 실추됐던 기독교에 대한 신뢰도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기총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정기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