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 수호하고자 결성된 ‘코리아 제너레이션’(이하 코젠) 청년들이 지난 토요일에도 어김없이 국회 앞에 모여 컨퍼런스 연합예배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특별히 이날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통제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뤘다.

유혜림 청년(애국청년단 대표)은 ‘코로나로 인한 국민통제 시스템’과 관련해 “모이지 못하는 시스템으로 묶어 놓아 어려운 시간을 걷고 있다”며 “독감으로 죽는 사람보다 적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뭐길래 다들 이렇게 숨고 피한다”고 했다.

이어 “양성으로 확진자 판정이 나오면 14일 감금을 하는데, 이것이 바이러스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인지 개인과 가정, 교회를 파괴하기 위한 시스템인지 모르겠다”며 “뉴스는 확진자가 되면 병상이 모자라 다급한 상황인 것처럼 보도하지만, 실제는 고작 14일 감금 후 풀어주는 것”이라고 했다.

또 “왜 코로나 바이러스로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 삶의 제약을 받아야 하는지, 정말 우리의 건강 때문만인 것인지 묻고 싶다”며 “지금 이 시스템은 공산화 시스템”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점점 모이지 못하는 통제시스템으로 회중예배를 드리고 싶어도 드리지 못하고, 교회 좌석들은 텅 빈 자리뿐이다. 이 모습이 우리 마음을 아프게 한다”며 “사단은 계속 움직이고 있다. 우리가 멈추면 적이 승리한다. 우리도 움직여야 한다.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 금식과 기도로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자”고 독려했다.

김인성 청년(사과나무컴패션월드 대표)도 “간섭과 통제가 심화되면 그것은 핍박이 된다”며 “마스크도 나 자신의 건강과 타인의 건강을 위한 방역의 도구로 써야 하는데 정부에서 쓰라고 하니 쓰는 것은 재고해 봐야 한다”고 했다.

양준원 목사(열방제자교회 담임)는 “초창기 전문가들이 중국 우한 바이러스가 시작됐을 때 중국을 막으라 말했지만 정부는 말을 듣지 않았다”며 “자영업자들이 지금 많은 타격을 받아 일신상과 가정 운영의 어려움, 고통을 받고있는데 한국교회가 그들을 위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양 목사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여호와를 앙망할 때 우리는 다시 일어나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경제도 일어나게 될 것이며 한미동맹도 더욱 굳건해질 것이다. 국방이 다시 안정될 것이다. 코로나도 극복될 것”이라고 했다.

김은하 목사(열방제자교회 금호본부 성전 교육담당)는 “나라가 힘들수록 내 자신의 믿음의 정비가 필요하다. 남의 탓하지 말고 우리는 가정을 회복하고 교회가 회복되어야 나라가 회복될 것”이라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자,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자”고 했다.

이 밖에도 자리에 모인 청년들은 차별금지법, 낙태법, 부정선거, 중독 등의 문제에 관한 이슈를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