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놀이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아동옹호센터(본부장 최승인)는 21일(월) 세종시 소정면에 위치한 소정초등학교에 세종시 최초 ‘어디든 놀이터’를 개소했다.

‘어디든 놀이터’는 아동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놀 수 있어야 한다는 가치를 담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캠페인으로, 아동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의견이 반영되는 아동친화적 놀이공간이다.

소정초등학교 ‘어디든 놀이터’는 재학생 18명이 놀이워크샵에서 직접 디자인한 영상아지트, 해먹쉼터 그리고 암벽등반 등을 모티브로 학교 내 유휴공간을 놀이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이 날 개소식에는 아동대표 유현준군, 황동윤 소정초등학교장, 신을재 소정면장, 김삼헌 세종시교육청 북부학교지원센터장, 그리고 김한식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하여 놀이공간 탄생을 축하해주었다.

소정초등학교 황동윤 교장은 “학생들의 놀이환경이 개선됨으로서 놀 권리가 향상되고, 교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의 놀이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세종아동옹호센터 최승인 본부장은 “단순한 놀이터가 아닌 아동의 의견이 반영된 놀이공간조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아동들이 있는 곳, 그곳이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아동의 놀 권리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외 60여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