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비전성결교회 안희환 목사
▲예수비전성결교회 안희환 목사. ⓒ유튜브
서울시 금천구에 소재한 예수비전성결교회가 최근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다고 이 교회 담임인 안희환 목사가 19일 밝혔다.

안 목사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까지 교인 중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는데, 아직 어디서 감염됐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당국에서 12월 27일까지 교회 폐쇄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역 당국의 방침에 따르면 확진자가 발생해도 일반다중시설은 소독 후 하루 정도 충분히 환기 후 사용 재개를 권고하고 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이에 대해 “시설 사용 재개하는 기준은 왜 만들었는가? 교회 탄압 정치방역의 과학적 근거가 도대체 뭔가? 교회는 무조건 위험하다는 대국민 세뇌인가?”라며 “이게 바로 전형적인 법의 자의적 적용, 국민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는 직권남용범죄”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