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수도원
▲눈 덮인 동두천 두레수도원.
야고보서를 ‘로마서의 후편’이라 일컫습니다. 로마서가 믿음으로 구원받는 도리를 강조함에 비하여, 야고보서는 그 믿음이 실천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2장에서는 믿음을 산 믿음과 죽은 믿음으로 구분합니다. 산 믿음은 행함이 뒷받침되는 믿음이고, 죽은 믿음은 행함이 없이 말로만 그치는 믿음을 일컫습니다.

야고보서 4장에서는 교만과 겸손에 대하여 다음 같이 일러 줍니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야고보서 4장 6절)”.

이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습니다. 그래서 교만과 겸손은 반대말입니다. 성경적으로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성품이 교만이고, 가장 좋아하시는 성품이 겸손입니다.

산 믿음을 지닌 사람은 겸손의 사람이고, 죽은 믿음을 지닌 사람은 교만의 사람들입니다. 교만한 사람들이 사회를 지배하면 그 사회는 혼란스러워지고, 진실과 정의가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겸손한 사람들이 그 사회를 지배하면 평화로워지고 화목하게 됩니다.

야고보서가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행함이 따르는 살아 있는 믿음을 지니고 겸손히 살면서 온전한 믿음을 지닌 온전한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