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플랜드
ⓒ영화 언플랜드 포스터

영화 ‘언플랜드’가 17일 개봉했다. 이 영화는 애비 존슨(Abby Johnson)이 2009년 출간한 회고록을 바탕으로 제작한 실화 영화로, 낙태 실태를 적나라하게 고발한다.

영화 ‘언플랜드’는 현지에서 아마존 드라마 부문 DVD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영화는 ‘신은 죽지 않았다’ 시리즈와 ‘신을 믿습니까’를 연이어 흥행시킨 제작진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인공인 실존 인물 애비 존슨은 미국 가족계획협회(Planned Parenthood)에서 8년간 2만 2천 건이 넘는 낙태를 진행했던 낙태 찬성론자였으나, 초음파 영상을 통해 낙태를 행하는 수술 과정을 목격한 후 낙태 반대론자가 됐다.

영화를 본 누리꾼들은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영화였다”, “내가 지금 존재하는 것이 내 부모님이 나를 낙태하지 않았기 때문임을 감사하게 됐다”,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 필요한 영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