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1인 시위
ⓒ동반연 제공
“누구를 위한 차별금지법? 위장된 평등,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합니다”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과 진정한평등을바라며나쁜차별금지법을반대하는전국연합(진평연)이 17일 국회 정문 앞에서 1인 시위 출정식(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는 차별금지법 반대 및 올바른 낙태법 개정을 위한 시위로, 올해 말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길원평 교수는 “코로나 때문에 집회도 할 수 없고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어, 어쩔 수 없이 1인 시위를 하게 됐다”며 “차별금지법 저지와 올바른 낙태법 개정을 위해 1인 시위를 한다”고 했다.

길 교수는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얼마 전 차별금지법을 발의하겠단 말을 했다. 이름이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이다. 내용이 사실 차별금지법과 똑같다. 다른 것처럼 위장했을 뿐”이라며 “이 의원이 공동발의자를 찾고 있는데, 국회의원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해 1인 시위를 하게 됐다”고 했다.

길 교수는 “이것이 통과되면 윤리 도덕이 파괴되고, 특별히 자녀들이 잘못된 성윤리관을 갖게 되고 동성애자. 트랜스젠더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우려했다. 또 “헌재가 올해 말까지 낙태법을 개정하라고 했는데 여야가 논의를 하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