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배달
ⓒ이웃 제공
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이 최근 강원도 홍천 화촌면 일원의 독거노인 농촌가구를 방문해, 연탄 배달과 함께 쌀과 코로나19 마스크 등 생필품 전달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가구들은 지난해에도 (사)이웃이 연탄 1천장을 지원한 기초생계수급자들로, 금년에도 마을 노인회장과 화촌면사무소의 추천으로 전개됐다.

(사)이웃은 “코로나19의 상황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해 현재 최소의 회원으로 연탄배달을 전개하고 있으며, 업체를 통한 비대면 배달로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발굴, 연탄과 난방유 등 에너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박학천 이사장은 “이른 아침 연탄배달을 마무리하며 금년 첫눈이 내려 마음이 푸근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회원들의 연탄배달 봉사활동 인원을 10명 내외로 전개하고 있지만, 동절기가 다가온 만큼 20일에도 홍천읍 일원의 2가구에서 연탄배달이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연탄은행을 표방하는 (사)이웃은 2018년 공식 출범했다. 회원들은 목사, 전문직 종사자, 직장인, 자영업자, 농민 등으로 직업과 연령대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