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전공의 포상 모습. ⓒ예수병원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3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5-7월 만 18세 이상 중환자실 환자의 입원진료분에 대해 전국 287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예수병원은 이번 3차 평가에서 전북 유일 1등급을 획득하였다.

평가 대상 지표는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표준화 사망률 평가 유무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등 구조와 진료 부문 등 7개 항목이다.

예수병원은 전 항목에서 전체 평균인 73.2점보다 높은 96.0점을 받아, 중증환자 전문치료와 진료시스템을 인정받았다.

또 중심도관 혈행 감염률, 인공호흡기 사용 환자 폐렴발생률 등 모니터링 지표에서도 최고 수준을 받아 중증환자의 전문적 치료와 안전한 진료시스템을 입증했다.

김철승 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예수병원이 중중환자 치료를 위해 전문 인력, 장비 및 프로토콜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중증환자의 건강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도 모범 전공의 포상

이와 함께 예수병원은 환자경험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전공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교육수련부에서 주최하는 ‘2020년도 모범 전공의 수상자 및 포상식’을 실시했다.

이광재 교육수련부장은 2020년 전공의 수련 과정을 통해 근면과 성실로 타의 모범이 된 ‘근태 전공의 상’ 수상자 3명과 ‘모범 전공의 상’(친절직원) 수상자 5명에게 상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김철승 병원장은 격려사를 전했다.

2020년도 모범 전공의는 원내 각 부서에 우수 전공의 추천을 의뢰해, 전체 76명의 전공의 중 최다 추천을 받은 전공의를 선정했다.

포상을 받는 전공의는 △근태 전공의 상에 내과 레지던트 3년차 이지하, 재활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김시윤, 재활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김태환이, △모범 전공의 상(친절직원)에 외과 레지던트 1년차 전문희, 정형외과 레지던트 3년차 김민우, 정형외과 레지던트 1년차 송원빈,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2년차 박지훈, 인턴 박현빈 등이 각각 선정됐다.

김철승 병원장은 이날 ‘2021년도 제64차 전문의 자격시험’ 예정자 전공의 17명에게도 격려 차원에서 선물을 전달했다.

예수병원
▲태운종합건설 민경춘 대표이사의 후원금 전달 모습. ⓒ예수병원
◈태운종합건설 민경춘 대표 1천만원 후원

앞선 16일 태운종합건설 민경춘 대표이사는 예수병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후원했다.

민경춘 대표는 “평소 빌게이츠를 모델 삼아 어려운 경제 여건과 환경에도 사회 곳곳에 기증을 하다 보니, 오히려 큰 어려움 없이 사업을 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 보건에 힘쓰는 예수병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발전기금을 후원했다”고 말했다.

김철승 병원장은“민경춘 대표님의 숭고한 마음을 통해 사업이 더욱 발전하고 더 많은 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민경춘 대표이사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풍남로타리클럽 2018-2019 회장을 역임했으며, 평소 장학금 기증과 사회봉사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선행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