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장관 “예배 문제 어려움 알아, 계속 협조해 달라”
소강석 목사 “성탄절, 소수라도 예배할 환경 마련되길”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한교총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좌측 왼쪽에서 두번째)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신임 대표회장단이 16일 환담을 나누고 있다. ⓒ한교총 제공
문화체육부 박양우 장관이 16일 신임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취임 축하차 소강석 목사와 이철 감독, 장종현 목사를 초청해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신임 대표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이 무척 힘들지만, 우리가 함께 헤쳐나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예배 등의 문제에 있어서 교회 안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알고 있다. 지금까지 협조해주신 것처럼 계속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교회의 입장을 잘 알고 있음에 대해 감사하며, 성탄절에는 확진자 수가 줄어들어 소수라도 예배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속히 전국이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