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모스뮤직 제공

성악 어벤져스로 불리는 ‘라포엠(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이 9일 2021년 시즌그리팅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라포엠의 2021년 시즌그리팅의 테마는 ‘WITH LA POEM(위드 라포엠)’으로 JTBC 팬텀싱어3부터 음악 여정을 함께 걸어가고 있는 소중한 팬들과 2021년을 같이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라포엠의 ‘LA POEM 2021 SEASON’S GREETINGS [WITH LA POEM]’은 ‘하드커버 다이어리’, ‘탁상 달력’을 비롯해 ‘다이어리 스티커’, ‘스티커 세트’, ‘엽서 세트’, ‘접지 포스터’, ‘아크릴 키링’, ‘손거울’, ‘포토카드 세트’ 등 라포엠의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컬러감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성악 어벤저스로 불리는 라포엠은 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 네 사람으로 구성돼 있다. 유채훈은 한양대 성악과 출신, 최성훈은 제네바국립고등음악원 성악 석사 출신으로 스위스 마리아 아마디니 국제성악콩쿠르 1위 수상, 박기훈은 광주성악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 있고, 정민성은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대상, KBS 한전 음악콩쿠르 남자 성악부문 금상 등을 수상했으며, 안산의 한 교회에서 2부 예배 찬양대로 섬기기도 했다.

라포엠(LA POEM)은 지난 2일 첫 미니앨범 ‘SCENE#1’을 발표했다.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눈부신 밤’을 포함 ‘신월(新月)’, ‘La Tempesta(라 템페스타)’, ‘Dear My Dear(디어 마이 디어)’까지 4곡의 창작곡과 ‘Amigos Para Siempre(아미고스 파라 시엠프레)’, ‘초우’, ‘Fantasy(With Danny Koo)’와 CD에만 수록된 캐롤곡 ‘O Holy Night’(오 홀리 나잇)’까지 4곡의 커버 곡이 수록됐다.

특히 ‘O Holy Night’(오 홀리 나잇)은 라포엠 멤버들이 팬들에게 보내는 선물 같은 곡으로, 멤버 네 명이 녹음실에서 원테이크로 불렀으며, 멤버 최성훈이 직접 피아노도 연주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Oh Holy Night(오 거룩한 밤)’은 기독교 시인 플라시드 카포(Placide Cappeau)가 작사한 시에 아돌프 아담(Adolphe Adam)이 곡을 붙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소향이 ‘나는 가수다2’에서 리메이크를 선보이기도 했다. 라포엠 측은 2021년 시즌그리팅 출시를 비롯해 방송과 라디오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