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베어 나눔트리
ⓒ하트-하트재단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이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대표 이영준)과 함께 코로나19 소외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하트베어 나눔트리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연말 소외계층 및 장애인 지원을 위해 미래그룹(회장 한동권)과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2012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9번째를 맞는 ‘하트베어 나눔트리 캠페인은’, 연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이 되고자 하는 기업과 단체들이 ‘하트베어’로 장식된 트리를 함께 설치함으로써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는 심장병 환아, 미숙아, 발달장애인, 다문화가정 아동, 시각장애 아동 등 국내외 소외아동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외롭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외아동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여수사업장에 이어 이달 4일에는 의왕사업장에 하트베어 나눔트리를 설치하고 나눔의 빛을 밝혔다. 더욱이 이날 의왕사업장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해 부족해진 혈액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헌혈 활동은 모든 임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간격을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되었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는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 뜻으로 참여해준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되어 더욱 의미가 있는 나눔의 자리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이사장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을 비롯해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올해도 캠페인에 동참해 주고 계신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과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미래그룹 한동권 회장은 회사창립 20주년(2016년)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을 기부하며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부 활동에 힘쓰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천안 1공장에서 진행된 나눔트리 점등식에 참석했다.

당시 한 회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로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속에서 힘겨운 시기를 겪어온 이웃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임직원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그룹은 우리 사회 소외계층 문제에 관심을 갖고 희망의 손길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철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기에 서로를 위하는 마음과 나눔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며 “미래그룹의 이번 나눔과 뜻이 코로나19로 위기상황에 있는 소외계층과 장애인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정신을 바탕으로 가난, 장애, 질병으로 소외된 국내외 아동 및 가족을 섬김으로써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미션을 갖고 1988년 설립됐다.

2006년부터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애인 오케스트라 모델로 육성, 2012년에는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강사가 참여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 개발, 2020년에는 발달장애 인식개선센터 개소 등 장애인 당사자의 재능을 활용한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장애인의 권리증진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