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박미선. ⓒ크리스천투데이DB

방송인 박미선이 아프리카 故 박지선을 언급하며 외모 비하를 한 BJ 철구에게 일침을 가했다.

아프리카TV의 BJ 철구는 3일 생방송에서 ‘홍록기 닮았다’는 BJ애교용의 말에 “박지선은 O지세요"라고 했고, 시청자들이 그 발언을 지적하고 나섰다. 그러자 철구는 “박지선 얘기한 것 아니다. 박미선 얘기한 거”라고 변명했다. 시청자들은 철구의 발언에 대해 지속 사과를 요구했고, 철구는 재차 “내가 너무 생각 없이 말한 거 같다”며 “박미선을 이야기하려고 했던 건데 죄송하다”며 재차 변명했다.

이에 박미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구세요? 내 외모 지적하기 전에 거울 부터 보고 얘기하시죠”라며 “살다가 별일을 다 겪네. 생각하고 얘기 하라고 뇌가 있는 겁니다”고 강도 높에 BJ 철구에 대해 비판했다. 현재 박미선의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박미선은 1988년 MBC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후 2013년 MBC 방송연예대상 여사 최우수상을 수상, 기독교 방송 CTS, SBS, OBS 경인TV, KBS1 등 다방면의 진행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