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미
송정미 사모가 오는 23~31일 광야아트센터에서 18번째 크리스마스 콘서트 ‘크리스마스 인 러브(Christmas in Love)’를 개최한다.

송정미 사모는 “여러 가지 코로나 상황에 정말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못하면 못하더라도 제 부르심을 따라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인 복음과 위로를 나누는 콘서트를 하기로 했다”며 “코로나 단계가 더 올라가 못하게 되면 그 때 다른 길을 인도해 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또 “공연장 문 닫으라고 할 때 닫더라도 그때까지 최선을 다하려 한다”며 “지금 같은 상황에서 210석에서 105석 모시고, 2.5단계 되면 VIP 50분만 모시고 공연하려 한다. 그 다음이 되면 공연장 문 닫더라도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나누며 어떻게든 걸음을 걸어가려 한다”고 했다.

송정미 사모는 “선교사가 가는 길이 더 어려워졌다고 포기하지 않는 것처럼, 위기를 기회로 삼고 주의 뜻을 구하고 나아가려 한다”며 “코로나로 모든 공연이 취소되고 있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송정미 사모는 1988년 데뷔한 후 정규앨범과 싱글 및 라이브 앨범으로 2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국내 명실상부한 CCM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잡았다.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LG아트센터 등 국내 대표 공연장을 비롯해 미국 카네기홀까지 수천 번 넘는 공연을 통해 수십만의 관객을 만났으며 아이삭 스턴 오디토리엄 2800석 전석을 매진시키기도 했다. 대표곡으로 전 세계 16개국 언어로 번안된 ‘축복송’, ‘오직 주만이’, ‘Anointing(기름 부으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