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가수 김송 ⓒ김송 공식 인스타그램
가수 김송이 2일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부모의 이혼으로 힘들었던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했다.

김송은 어린 시절 살았던 아파트를 찾았고, 붛롸과 심했던 부모의 이혼 후 방황했던 지난 날을 회상했다.

김송은 가정을 돌보지 않는 아버지로 인해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고 여기에 더해 방 세 칸 중 두 칸을 세를 주어야 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어머니와 사 남매는 한방에 모여 살았다. 결국 몸과 마음이 지친 어머니는 김송이 중3 무렵 이혼을 선택하고 집을 나왔다.

김송은 “반항이 너무 심해서 아버지 앞에서 욕까지 하고 그랬다”며 엇나갔던 지난 날을 후회하기도 했다.

이후 성인이 된 김송은 그리웠던 어머니와 호주에서 다시 만났다. 그러나 어머니는 급성 말기 암 판정을 받았다. 이후 한국으로 모셔와 매일 간병했지만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며 자책했다. 이밖에 김송은 여덟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낳은 아들 선이를 안고 펑펑 울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어머니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송은 “꼭 하나님 믿고 교회 찾으라”는 어머니의 유언을 따라 교회를 가게 됐고, 최근 한 교회 유튜브를 통해 “단 한 명도 내게 죄인이라고 한 적이 없는데, 교회 와서 죄인인 것을 깨닫고 자유롭게 됐다”고 간증하기도 했다.

또 과거 인터뷰에서 인공수정에 일곱 번 실패한 후 5년 뒤, ‘여호와께서 내가 다시는 그들로 자식을 잃게 하지 않게 하리라’라는 성경을 읽고, “다시는 유산되지 않게 한다는 말씀이더라”라면서 “결혼 10주년 되던 날 병원에서 ‘시험관 아기 1차 피검사 성공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기적 같은 일이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아들 ‘선이’의 태명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의미를 담아 ‘선물’이라고 불렀고, 아들 이름 ‘선’은 태명 이름에서 쓰던 하나님의 선물이란 의미의 선, 떠오르는 태양의 선(SUN), 앞으로 베풀고 살라는 뜻에서의 베풀 선(宣)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