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배우 공형진이 1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Job콜이야! 무엇이든 시켜보살’ 특집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MBC 화면 갈무리
배우 공형진이 1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Job콜이야! 무엇이든 시켜보살’ 특집에 출연해 불교에서 기독교로 개종을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박나래의 “올해 초에 기독교로 개종을 하셨다고요?”라는 질문에 공형진은 “저는 사실 불교였다”고 했다.

이어 “사실, 일반분들도 그렇고 연예인분도 그렇고 뭐 우울증이니, 아주 힘들었잖나. 제가 작년 연말에 호텔에서 그런 증상(공황장애)이 생겼다”며 “어느 순간 굉장히 호흡하기 곤란해지면서 ‘어 이게 뭐지?’, ‘왜 이러지 내가?’. ‘형진아 네가 괜찮아 괜찮아’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나도 모르게 ‘하나님 나 좀 살려주세요’ 그랬다”고 고백하며 “하나님 저좀 살려주세요. 아니 어쨌든, 그래서 개종을 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공형진은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2014년 SBS 연예대상 파워FM부문 라디오 DJ상을 수상했다. 그는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으나 어머니의 결장암 투평, 아버지의 낙상 사고, 공황장애 등 연이은 악재로 잠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