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시화 연합예배… 김상복 목사 설교, 박종호 장로 간증

▲제21회 대구성시화 연합예배에 참석한 지도자들. ⓒ성시화운동본부 제공

제21회 대구성시화연합예배가 27일 저녁 대구 충성교회(담임목사 최영태,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에서 열렸다.

김홍기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의 인도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는 특별히 박종호 장로가 찬양하고 간증했다.

박 장로는 “4년 8개월 전에 간암에 걸려, 미국에 있는 두 딸이 간이식을 해줘서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다. 몸무게도 40kg이나 줄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 답답하고 어려운 시기에 대구와 대한민국, 각자의 기도제목을 들고 하나님의 얼굴을 보여주시라고 기도하자”고 도전한 후,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하네’라는 찬양을 함께 불렀다.

2부 예배에서는 최용문 장로(대구경북홀리클럽 회장)의 대표기도, 대구CCC 특송, 대구장로합창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가 ‘전진하는 하나님 나라(요 3:3~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설교하고 있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성시화운동본부 제공

김 목사는 “성시화운동은 기본적으로 전 복음을 전교회가 전시민에게 전하자는 것이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예수님은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복음주의 3대운동이 있다. 첫째가 세계복음주의운동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불변한 말씀으로 믿고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인 5억 6천만 명이다. 교파와 신학과기구와 교리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라며 “학자의 눈에는 한국교회가 희망이 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목회자의 눈으로 볼 때는 한국교회는 희망이 있다. 하나님나라는 절대 후퇴하는 법이 없다. 오직 전진만이 있다”고 했다.

또한 “1960년에 1억이 안 되던 복음주의자들이 2010년에 5억 6천을 넘었다. 한국교회도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 의하면 한국교회가 처음으로 제1의 종교가 됐다”며 “대구 성시화운동을 통해 대구시가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를 바란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도전했다.

이어진 특별기도에서는 이건호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상임본부장), 김일영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상임본부장), 이상일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상임부본부장)가 각각 ‘국가의 안녕과 평화통일’, ‘코로나 사태의 해결과 대구 시정’, ‘대구의 성시화, 교회 부흥,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예배는 최영태 목사(대구성시화운동부 이사장)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