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싶어지고, 함께하고 싶어지는 계절
캐럴 들려오면 그제서야 크리스마스 실감한다

헤리티지

가스펠 그룹 헤리티지(Heritage)의 새로운 크리스마스 EP 앨범이 발매됐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참 반가운 성도여’이며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고요한 밤 거룩한 밤’, ‘Oh Holy Night’, ‘기쁘다 구주 오셨네’ 등 총 7개 곡이 수록됐다.

헤리티지는 1998년 ‘믿음의 유산’으로 활동하다 활동 범위를 넓히기 위해 ‘헤리티지’로 개명했다. 여러 정규 앨범과 크리스마스 캐럴 음반을 발매했고, 또 불후의 명곡(KBS), 나는가수다, 무한도전(MBC), 더콜(TVN) 등에 내로라하는 국내 최고 보컬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종종 등장해서 관객들에게 웅장하고 시원한 명실상부 블랙가스펠로 호평을 받아왔다.

새로운 크리스마스 앨범으로 돌아온 헤리티지는 “크리스마스와 캐럴은 아름다운 한 쌍”이라며 “거리에서 캐럴이 들려오면 우리는 그제서야 크리스마스를 실감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사람들이 사랑하고 싶어지고, 함께하고 싶어지는 계절에 크리스마스는 온 땅에 기쁨과 평화로 오신 예수님 덕분에 생긴 것”이라며 “캐롤이 그분의 기쁨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누리게 할 수 있다면, 그리고 기왕이면 값없이 누리게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앨범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어느 새부턴가 크리스마스 캐럴이 거리에서 잘 들려오지 않는다고 한다. 여러 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헤리티지는 좀 더 많은 곳에 더 많은 사람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나누고 싶어 앨범을 공유한다”며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랑을 값없이 나눠 주신 것처럼, 이 음반이 작지만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담아 음악으로 온 세상에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