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마을 둘레길
▲동두천 두레마을 둘레길.
구약성경의 9번째 책인 사무엘서에는 4명의 주인공들이 있습니다. 엘리 대제사장, 사무엘 선지자, 사울 왕, 그리고 다윗 왕입니다. 그런데 이들 4명 중 2명은 실패자가 되었고, 다른 2명은 성공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엘리 대제사장과 사울 왕은 실패하는 인생을 살았고 사무엘 선지자와 다윗 왕은 성공한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는 사무엘서를 읽으며 옛날에 쓰여진 옛날 이야기로 읽으면 안 됩니다. 옛날에 쓰여졌지만, 지금 우리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일러 주는 책으로 읽어야 합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 내가 가장 닮기 원하는 인물입니다. 나는 3가지 점에서 그를 닮기를 원합니다.

첫째로 그는 평생을 깨끗하게 청빈하게 살았습니다. 사무엘상 12장 첫 부분에서 그는 자신이 살았던 삶을 말했습니다. 평생토록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로 살면서 깨끗하게 투명하게 Mr. Clean으로 살았음을 말합니다. 그의 말을 들은 백성들이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은 평생을 그렇게 살았습니다” 하고 인정하였습니다.

나이 들어가면서 느끼는 바가 있습니다. 깨끗하게 사는 삶이 행복한 삶의 출발점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 점에서 사무엘은 모든 성직자들의 삶의 기준을 일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