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강원래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클론 강원래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운영 중이던 ‘문나이트’ 인수자를 구한다는 공개글을 올렸다.

강원래는 24일 인스타그램에 “문나이트 인수하실 분 찾습니다”라며 담당자 연락처가 담긴 글을 게재했다.

‘문나이트‘는 강원래가 이태원에 꾸린 주점이다. 이름은 클론, 그룹 듀스, 룰라, 가수 박남정, 현진영, 서태지 등 현재 이름을 날리고 있는 당대의 춤꾼들이 모이던 ‘문나이트‘에서 따 왔다. 2011년에는 Mnet에서 이 장소에 대한 헌정의 의미로 ‘문나이트90’이라는 다큐멘터리 드라마를 만들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을 ‘꿍따리 샤바라’ 열풍으로 몰아넣었던 클론의 강원래는 큰 인기를 누리며 초 절정의 시기를 보내던 중 2000년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당시 강원래 곁을 변함없이 지킨 약혼녀 김송의 순애보는 수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불러일으켰고, 전 국민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과 희망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김송은 친정어머니의 암 판정 이후 하나님을 만났고, 강원래와 김송 부부는 2014년 시험관 아기 시술 8번 만에 아들 강선을 얻었다. 결혼 후 약 10년만이었다. 강원래의 아들 이름 ‘선’은 태명 이름에서 쓰던 하나님의 선물이란 의미의 선, 떠오르는 태영의 선(SUN), 앞으로 베풀고 살라는 뜻에서의 베풀 선(宣)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