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인 박슬기가 24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남편 공문성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박슬기는 남편과 가평에서 처음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슬기는 “제가 친구들과 가평 같은 곳에 모여서 날 잡고 노는 걸 좋아한다. 제 친구들 3명, 이성 친구는 더 많이 모았다”며 “거기서 남편을 만나게 된 것”이라고 했다.

또 박슬기는 “예전에는 반말하다가 결혼하고 존댓말을 쓴다. 쉽지 않은데 그렇게 하더라”며 “그러면서 저를 좀 존경하게 된 것 같다”고 했다. 남편의 사업 지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같이 나눠서 했다. 근데 신랑은 빚을 많이 냈고 저는 제 돈을 냈다”고도 했다.

한편 박슬기는 ‘팔도모창대회’를 통해 19세 나이에 연예계에 진출했다. 2014년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쇼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과거 기독교 방송에 출연해 기도하고 은혜 받는 것에 이질감을 느껴 교회를 뜨문뜨문 다니다, 방송을 시작하면서 신앙의 열심이 생기게 된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