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봉
▲최성봉 거리 노래방(Sungbong Choi's Street Songs) 기념 사진. ⓒ봉봉컴퍼니 제공
가수 최성봉이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버킷러들을 위한 비대면 스트리밍 ‘최성봉 거리 노래방(Sungbong Choi's Street Songs)’ 브랜드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박종혁, 박지은, 양건희, 김준호, 남진주, 최예슬, 구준회, 홍서란, 이태윤, 김승환, 김예준, 서동주, 이정근, 상희승, 김수현이 출연했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뮤직팩토리는 '최성봉 거리 노래방' 브랜드를 통해 자신의 꿈을 뒤로한 채 현실을 살아가는, 일반인 및 아마추어 버킷러들의 꿈을 펼쳐 주고 갈증을 해소하는 음악 친목 모임의 브랜드이다.

공연에서 최성봉은 가장 최성봉 모습다운 모습으로 감미로운 라이브 무대와 이야기로, 비대면 스트리밍을 통해 관객과 더욱더 가깝게 호흡하며 온기를 나눴다. 음악감독으로는 최현민 엔지니와 음악 디렉터로 전소영이 담당했다.

이번 공연은 본래 홍대 광장에서 버스킹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며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을 송출했다.

한편 어린 시절 길거리에서 자란 가수 최성봉은, 음대생이었던 박정소 집사를 만나 성악가의 꿈을 꾸었고, 교회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했고 초중등 검정고시 합격한 후 대전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예선 출연 영상이 최단 기간 유튜브 조회수 5000만 달성 등 누적 조회수 4억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또 그의 감동적인 사연은 해외 언론에도 알려져 CNN, ABC 방송 등 65개국에 소개됐고, CNN에서는 그의 소식이 메인 뉴스로 올라가기도 했다. 최근에는 유튜버로 변신해 활동하고 있으며, SNS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팬들과 직접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