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플마인드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이사장 김성환) 뮤직아카데미에서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인 및 비장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오는 12월 1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반, 현악, 관악, 타악, 국악, 성악, 작곡이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절차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뷰티플마인드 총괄이사를 맡고 있는 배일환 이대 교수는 “뷰티플마인드는 장애인 학생들이 음악을 하며 행복을 느끼고, 또 사회에서 음악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는 데에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악기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음악으로 허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 측은 “국내 대학 교수급의 전문 강사진이 재능기부를 통한 일대일 맞춤 레슨으로 아이들의 잠재된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전액 무료로 수업을 받는다”고 전했다.

또한 “뮤직아카데미 소속 학생들은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전문 연주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는 지난 달 전국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 경연대회인 제4회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GMF)’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고 했다.

한편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는 2008년 출범 이래 2019년까지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80여회 입상하고, 32명의 학생들이 국내 최고 예술 중, 고등학교 및 음악대학교에 진학했으며 현재까지 총 150여 명의 학생들을 배출했다.

접수는 뷰티플마인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3분 이내의 자유곡 한 곡과 1분 이내의 자기소개 영상을 촬영해 지원서와 함께 메일(admin@beautifulmindcharity.org) 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관련내용은 뷰티플마인드 홈페이지(http://beautifulmindcharit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