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내의 다양한 논쟁을 건강한 대화로 이끌겠다
하나님 말씀의 무조건적 권위를 긍정하고 있는가?

알버트 몰러 총장
▲알버트 몰러 총장.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미국 남침례교(SBC) 차기 회장 후보인 알버트 몰러(R. Albert Mohler Jr.) 남침례신학대학교 총장이 최근 뱁티스트(BP)와의 인터뷰에서 교단의 최우선 과제로 성경의 무오성에 대한 신학적 합의 강화를 강조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이 당선될 경우 SBC의 과거와 미래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이며, 회장직을 통해 교단 내의 다양한 논쟁을 건강한 대화로 이끌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몰러 총장은 먼저 SBC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시간’을 꼽았다. 그는 “SBC에서 보수주의의 부활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났다. 우리는 90년대 엄청난 격변이 끝나던 무렵에 교단이 가졌던 응집력이 지금 부족하다. 우리는 90년대에 당연하게 여겼던 미국의 모습이 변해버린 사회적 변화의 때에 있다”면서 “남침례교인들은 이제 몇 가지 기본적인 문제를 다룰 필요성에 직면해 있다. 우리가 그 문제를 다룰 수 있다고 믿는다. 기회인 동시에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성경의 무오성”에 대한 신학적 합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그것은 모두 성경적 권위에 대한 주요 문제로 돌아온다. 미국의 교단을 크게 구분짓는 선은, 하나님 말씀의 무조건적인 권위를 긍정하는 교단과 그렇지 않은 교단 사이에 있다. 그 방향은 이제 매우 예측 가능하다”면서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면 세상으로부터 어떠한 비난도 없을 것이다. 반면 우리가 성경의 권위를 확인한다면, 우리는 다른 세속적인 사람들이 우리를 이상하거나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곤경에 처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SBC에 대해 “이러한 문제를 별로 확언하지 않았다. (외부에서) 전복시키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교단 안에 “냉소주의(reservoirs of cynicism)” 가 있음을 지적하며, “이는 교단의 건강을 해친다”고 했다.

몰러 총장은 ‘SBC만이 가진 세 가지의 자산’으로 ‘교회들의 놀라운 유대’와 ‘평신도의 헌신적인 참여’, 그리고 ‘젊은 목회자 군단’을 꼽았다.

몰러 총장은 특히 젊은 목회자들을 교단의 “가장 소중한” 자원으로 소개하며, “그들은 만일 교단의 보수적 부활과 건강한 교회가 없었다면 여기에 있지 않았을 것이며, 대사명에 이끌리지 않았다면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이는 주류 개신교 교단들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내가 30년간 총장으로서 증명한 것이 있다면, 확신에 찬 리더십이다. 나는 확신의 깃발을 아주 분명하고 쾌활하게 흔들고 싶다”면서 “이러한 진실들이 남침례교 정체성에만 필수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다 함께 붙들어야 할 즐거운 진리라고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