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자연마을
▲동두천 두레자연마을.
지금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 중 하나는 가정이 흔들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이혼율이 아시아 1위라는 불명예스런 소식입니다. 그에다 가출 청소년 1위란 소식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고쳐나갈 사명이 한국 교회에 주어져 있습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맨 처음 공동체입니다. 가정은 창세기 3장에 등장하는 인류 타락 이전에 시작되었고, 타락 이후 벌을 받을 때에도 가정만큼은 흔들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교회의 기본 단위는 가정입니다. 이는 마치 몸의 기본 단위가 세포인 것과 같습니다. 교회는 가정이라는 세포들이 합하여져 이루어집니다. 그러기에 신앙생활에서나 교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가정을 반듯하게 세워 나가는 것입니다.

가정 같은 교회를 세우고 교회 같은 가정을 세우는 것이 영적인 생활의 기본입니다. 그리고 가정의 기본은 부부입니다. 창세기 2장 24절에서 가정에 대하여 다음 같이 일러 줍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라.”

부부가 연합한다는 말은 둘이면서 한 몸이 된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