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최근 개최된 연합 컨퍼런스 기자회견 현장. ⓒ코리아 제너레이션(코젠) 제공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고자 결성된 ‘코리아 제너레이션’(이하 코젠) 청년들이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국회 앞에서 대한민국 청년들의 연합 컨퍼런스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이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특히 기독교 청년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그간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낙태법 폐지 반대,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 미국 대통령 선거, 부정선거 등의 주제를 다뤄왔다.

최근 회견에서 코젠 지도목사인 양준원 목사(일산열방제자교회 담임)는 “우리 청년들의 작은 외침과 기도는 단순하지만, 예배로 하나님께 올리는 것은 절대로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며 “믿음으로 아직도 잠자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들과 백성들을 부지런히 깨우길 바라고, 지도목사로서 힘써 돕겠다”고 말했다.

자리에 함께한 김인성 대표(사과나무컴패션월드)는 “낙태는 명백한 살인”이라며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면 생명이 잉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법조계 위정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태아가 엄마에게 역차별당하여 낙태로 매일 3천여 명씩 살해되고 있는데, 올바른 법으로 태아들을 살려 주시기 바란다”며 “산부인과 의사들은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고백하고 의사가 되셨을 텐데, 원문 내용 중 ‘나는 요청을 받는다 하더라도 극약을 그 누구에게도 주지 않을 것이며 복중 태아를 가진 임신부에게도 그러할 것이다’는 내용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 “미국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는 사생아였는데 9살에는 사촌오빠에게 강간을 당하고 청소년기에는 마약에도 빠졌으며 14살에는 미혼모로 아기를 낳아 기르다 2주 후 하늘천사로 떠나 보낸 비극도 있었다”며 “양아버지의 지극정성 사랑의 보살핌으로 큰 힘을 얻어 유명한 오프라 윈프리 쇼가 생기고 앵커가 되었으며, 흑인 부호 1위이자 자선사회사업가가 되어 치유받은 상담자가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지금 반려견 반려묘인 강아지나 길고양이의 생명과 개체수 조절을 위해 동물도 살려주는 예산이 성실히 집행되고 있는데, 더욱 중요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데 써야 할 예산이나 법은 거의 없어 보인다”며 “낙태로 생명을 죽이는 것을 합법화하며 세금을 쓴다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 자체를 포기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개미청년단 양주영(Mary) 대표는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체제를 우리들이 바로 알기 원한다”며 “공산주의는 노동자가 권력을 갖게끔 하여 그들의 노동의 대가가 정당하게 지급되는 이상사회를 추구하며, 사회주의는 이런 공산주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수 엘리트에게 권력을 이양하는 사상이며,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는 겉으로는 평등해 보이지만 사실은 배급주의 정책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노력을 하지 않게 하는 사회를 만들고 게을러지며 일을 하지 않고도 따박따박 월급을 받는 사회가 되므로 결국 망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양 대표는 “우리 청년들이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그리고 우리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무슨 뜻이고 무슨 정의일까 공부하길 바라고, 특별히 우리 대한민국은 인터넷, TV, 초고속 통신망이 1등이고 문맹률이 1% 미만인 국가라는 자부심을 충분히 갖자”며 “유태인들을 제치며 세계를 휩쓰는 청년들이 있는 나라가 우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고 큰 축복을 받은 나라가 우리 대한민국”이라고 했다.

사과나무컴패션월드 김인성 대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과 관련해 발언했다. 김 대표는 “얼마 전 한 가수의 인터뷰를 보았다. 어릴 적 성 정체성에 혼란이 왔지만, 다행히 크리스천 가정에 자랐고 ‘올바른 기준’이 있었기에 지금의 한 여자, 엄마로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만약 (당시 대한민국이)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나라였다면 자신은 100% 레즈비언이 되었을 것이라고 했다”고 했다.

김 대표는 “만약 포괄절 차별금지법이 통과된다면, 악법도 법이므로 우리 일반 국민들이 역차별을 당하며, 무수한 조사를 받고, 기소되고, 재판받고, 그에 따른 벌금, 구류, 그리고 자유를 박탈당하는 징역형에 처해지게 될 것”이라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법안이 폐기될 때까지 의로운 싸움을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꿈꾸는청년들 강준용 대표는 “저는 좌파, 우파 나누는 것, 진보와 보수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으나, 승리독식구조가 아닌 2등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 사회를 원한다”며 “공산당은 1%만 황제로 살고 나머지는 노예처럼 살고 있다. 권력자들은 시민들과 나누지 않고 선거 부정은 심화된다”고 했다.

강 대표는 “그런데 지금 민주당은 약자를 배려하는 척할 뿐 자기만 잘살려고 하는 것 같다. 정말로 자유민주주의답게 국가를 운영해나가고 있지 않기에 답답하다”며 “북한에 피살된 해수부 공무원을 월북으로 몰아간 이 정부는 독감예방주사 맞고 죽은 고교생은 자살로 몰아가기도 하고, 위안부 할머니 돈을 뜯은 윤미향 의원은 아직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뻔뻔하고도 당당한 척 살아가고 있다. 민주당은 자유민주주의를 무시하는 일을 하는데, 혹 부정을 통해 얻은 것은 협상이 될 수 없는 것이며 향후 반드시 잘못된 것임이 밝혀내져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단체의 유경민 청년은 “4월 15일부터 아스팔트로 나온 저는 예수 믿는 청년”이라며 “대법관들, 수많은 정치자들, 세상의 통치자들과 권세자들이 하나같이 악하고 강력했다. 그러나 성경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로다’라는 말씀을 붙잡아야 한다”며 “자유가 점점 억압되는 시대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을 선교한국으로 뛰어넘어 이룩하게 하시는 승리를 온전히 믿고 선포할 때 사탄의 권세는 무너질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 애국청년단의 정도현 청년과 김다선 청년, 등이 미국과 한국의 선거와 관련된 의혹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