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61) 대한성공회 의장주교
▲이경호(61) 대한성공회 의장주교. ⓒNCCK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지난 16일 제69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경호(61) 대한성공회 의장주교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이 신임회장은 1987년 한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성공회 부제, 1993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2017년 주교품을 받고 서울교구장에 취임했고, 올해는 의장 주교 역할을 맡았다.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실행위원 등을 지내고 현재 학교법인 성공회대 이사장, 성공회 서울교구 사회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 교단들과 더 깊은 대화를 나누고 함께 협의해서 일치와 연대를 이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CCK는 9개의 회원 교단들이 돌아가며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윤보환 전임 회장, 이홍정 총무를 비롯해 주요 교단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NCCK 정기총회. ⓒNCCK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