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권 선교 전략 포럼
▲힌두권(인도/네팔) 선교 전략 포럼.
인도와 네팔 등 힌두권 선교 전략 포럼이 ‘코로나19와 비자 문제에 당면한 힌두권 선교의 현황과 대안’을 주제로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응암로 은현교회(담임 최은성 목사)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인도선교네트워크(대표 최은성 목사), 예수전도단과 인터서브, 전인도선교사협의회(전선협), 아신대 네팔선교연구원 등이 공동 주최한다. 포럼은 힌두교 가장 큰 행사인 ‘디왈리 축제’ 기간 진행되는 ‘힌두인을 위한 15일 기도운동’과 함께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정용구 목사(KWMA 미래한국선교전략센터장) 사회로 김한성 교수(아신대 네팔선교연구원), 인도 선교사인 공갈렙 선교사(인터서브)와 조융 선교사(전선협 총무), 최은성 목사(인선넷 대표) 등이 패널로 나선다.

발제 내용은 △인도, 네팔 힌두권 지역의 선교 현황 △힌두권 나라들의 정치, 사회, 영적 상황 △코로나19와 비자 상황의 다양한 선교 방법 △이 시대 힌두권 사역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 등이다.

대상은 힌두권 선교에 관심있는 모든 성도들을 비롯해 힌두권 선교사, 목회자, 교회 선교위원, 선교단체 관계자 등이다. 코로나19 1단계 안전수칙에 맞춰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주최 측은 “해외 선교사들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치명타를 입고 있다. 한두 달이면 끝날 줄 알았던 유행병은 한국과 선교지의 통행로를 차단했고, 현지인들을 직접 만나야 하는 사역들은 멈추거나 주춤해졌다”며 “선교지 대부분은 온라인 사역이 가능하지 않거나 소수만 접근할 수 있기에 비대면 사역의 한계점을 느낀다. 지금은 선교사들이 몸 건강히 현지를 지키고 기도하는 것만으로도 귀한 선교가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 잠시 한국을 방문했던 선교사들은, 다시 사역지로 돌아갈 수 있는 길들이 차단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애매한 상황에 있다. 사역도, 관계도, 생활도, 자녀교육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며 “한국인들의 선교가 시작된 이래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 때에도, 하나님의 선교는 계속 진행된다. 전혀 생각해 보지 못했던 창조적인 방법과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예수전도단 선교본부 김현철 목사(010-9182-7837), 방정석 간사(010-9144-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