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의 아이들 수상
ⓒKIM IL SUNG's Children 공식 페이스북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감독 김덕영)이 동유럽국제무비어워드에서 ‘은상(Silver Award Winner)’을 수상했다.

김덕영 감독은 “이어지는 좋은 소식에 저희들로서 큰 영광이고 감격스럽다. 이제는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이 점점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는 느낌도 든다”며 “지난 6월 영화 개봉을 축하하면서 주한미국대사관의 해리 해리스 대사께서 보내주셨던 축전 그대로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한편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은 6.25 전쟁 후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로 보내진 북한 고아들의 삶의 흔적을 따라간 다큐멘터리 영화로, 미국 뉴욕국제영화제(INYFF), 니스국제영화제(Nic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등 10개 이상의 국제 영화제 본선에 진출했고, 2020년 로마국제무비어워드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 작품상(Best Feature Documentary)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