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주 여자경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조진주 바이올리니스트, 여자경 지휘자,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문화재단 제공

강남구(구청장 정순균) 산하 강남문화재단(이사장 최병식)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내달 2일 오후 7시 30분 서초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제85회 정기연주회: 음악으로 듣는 천일야화’를 개최한다.

‘음악으로 듣는 천일야화’라는 주제로 준비 중인 이번 정기연주회는 낭만주의 작곡가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바카날레’로 문을 연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의 협연으로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b단조 Op.61’이 연주되고 마지막 곡으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로 대미를 장식하여 대서사시를 실은 음율을 타고 떠나는 대항해와 같은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취임 이후 첫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여자경 지휘자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와의 협연 예정이다. 협연자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는 2014년 세계 3대 콩쿨 중 하나인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1위 및 바흐상, 로맨틱 협주곡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제85회 정기연주회: 음악으로 듣는 천일야화’는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지난 10일 예술의 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티켓이 선오픈됐고, 11일부터는 일반 티켓이 오픈됐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발열체크, 방문자 기록 및 객석 띄어 앉기, 전 시간 마스크 착용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