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시민기자교실
최근 유튜브 등 플랫폼의 등장으로 1인미디어 등 ‘대안 언론’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전문성과 자격 등에 대한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취재·방송기자, 아나운서, 칼럼니스트 등 언론인이 되길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시민기자교실’이 열린다.

이와 관련, 리박스쿨(대표 손효숙)에서 시민기자교실 1기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리박스쿨은 이승만 대통령의 근대화와 한강의 기적을 만든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를 연구하는 시민 싱크탱크 단체이다.

시민기자교실은 총 16회 50시간 과정으로, 11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8주간 매주 화·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사이 리박스쿨 강의실(서울 종로 하나로빌딩 802호)에서 진행된다.

강사진은 김주성(전 한국교원대 총장), 성창경(전 KBS 방송기자), 이동욱(전 월간조선 기자), 황성준(전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영재(더자유일보 대표), 조형곤(전 EBS 이사), 박인환(건국대 로스쿨 교수), 홍선경(전 안산시정뉴스 앵커) 등 전현직 언론인 및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강의는 △자유민주주의 역사와 언론 △저널리즘 뉴미디어, 유튜브 보도 △자유민주주의 헌법과 언론의 역할 △언론인과 기자, 기획과 취재 이론 △자료 검색과 빅데이터 활용법 △좋은 글쓰기와 기사 작성 이론 △팩트체크와 정보 공개청구 △근현대사 탐사보도: 이승만 △기사작성 실제와 기사쓰기 △역사왜곡 탐사보도: 이승복 △언론매체와 보도, 이론과 실제 △사실과 진실 탐사보도: 세월호 △해설과 에디토리얼 기사: 논설, 사설, 칼럼 쓰기 △언론보도 사례연구, 실습 발표 △언론보도와 법적 책임, 대응 방법 △토론·회견 스피치, 보이스코칭 순으로 진행되며, 언론인이 갖춰야 할 이론과 실무 교육이 이뤄진다.

시민기자교실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이에게는 자유언론국민연합 소속 언론사 기자증이 부여되며, 기자 활동도 가능해진다.

회비는 20만원이고, 수강 신청은 리박스쿨 교육국(010-9273-211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