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
▲(왼쪽부터)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이사장, 록시땅코리아 김진하 한국 지사장. ⓒ하트하트재단
하트-하트재단(오지철 이사장)과 록시땅코리아(김진하 한국 지사장)는 지난 4일 록시땅 글로벌 재단과 록시땅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실명 예방을 위한 ‘2020 아이 러브 록시땅(EYE LOVE L’OCCITANE)’ 캠페인 기부금 증정식에 참여했다.

해당 기부금 총 8천만원은 록시땅코리아가 실명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록시땅 글로벌 재단과 함께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판매한 ‘록시땅 에코 리필’ 오프라인 판매 금액의 5%를 적립하는 ‘아이 러브 록시땅(EYE LOVE L’OCCITANE) 캠페인, 그리고 전 세계 록시땅 직원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실명 예방 캠페인 ‘RACE FOR VISION’을 통해 모금한 금액을 합해 조성되었다.

하트-하트재단은 동 기부금으로 안과 의료지원이 취약한 캄보디아 내의 아동 총 130,000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와 치료를 포함한 의료지원, 안경지원 등의 안(眼)보건 서비스를 제공하여 눈 건강을 증진하고 더불어 시각장애의 예방을 위한 인력의 교육과 양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트-하트재단 관계자는 “개발도상국에서의 실명은 육체적인 불편함뿐만 아니라 생사와 직결되는 치명적인 문제다. 이 캠페인을 통해 캄보디아의 예방 가능한 실명을 퇴치하고, 소중한 기부에 동참하면서 눈의 소중함과 실명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부터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정신을 바탕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국내외 아동 및 그 가족들을 섬김으로써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 국내 저시력아동의 교육·문화지원사업과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통해 문화 복지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으며, 해외 저개발국가에서 실명예방사업과 지역개발사업을 전개하여 지구촌 이웃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