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몽니, 밴드 이름 몽니 뜻 재조명 “순수 우리말”

ⓒ몽니 공식 인스타그램

최근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김영흠을 꺾으며 화제를 모았던 대중가요 그룹 몽니(MONNI)가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 언급했던 밴드 이름 ‘몽니’의 뜻이 재조명되고 있다.

‘몽니’는 리더이자 보컬 김신의, 기타 공태우, 베이스 이인경, 드럼 정훈태로 이루어진 밴드로, 리더 김신의는 ‘몽니’ 뜻에 대해 “순수 우리말이다.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 부리는 성질’이라고 나와 있는데 사실 처음엔 뜻을 몰랐다. 귀여운 여자 아이를 본 느낌이었다. 단어 자체의 어감이 좋았다. 그래서 몽니라고 지어야겠다고 해서 짓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몽니’는 지난 2005년 1집 앨범 ‘첫째 날, 빛’으로 데뷔한 후 ‘로맨틱한 바람’, ‘우리의 봄은 아름다웠고’, ‘살아난다’, ‘명동로망스’, ‘비의계절’ 등을 발매해왔다. 아울러 리더 김신의는 수요필워십 찬양팀으로 섬기며 드럼주자인 정훈태와 ‘내 주의 나라와’ CCM 앨범을 발매하며 다양한 장르로 활동하고 있다. 특별히 몽니는 오는 12월 18일에는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몽니 그리고 겨울’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