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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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4일(현지시각) 선거인당 264명을 확보해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조 바이든은 1942년생 나이 77세로 미국 역사상 가장 고령의 대통령 중의 하나가 된다. 1973년부터 2009년까지 델라웨어주 연방 상원의원으로 재직했으며,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제47대 부통령을 지냈다.

조 바이든은 1942년 11월 20일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의 아일랜드계 로마 가톨릭 집안에서 조제프 로비넷 바이던 시니어와 캐서린 유지니아 진 바이던의 아들로 태어났다. 10세 때 부모를 따라 델라웨어주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성장하였다.

바이든은 델라웨어 대학교에서 사학과 정치학을 전공한 후, 시러큐스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 법학전문석사 학위를 얻었다. 델라웨어 주 변호사 자격을 얻고 윌밍턴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곧 1970년 뉴캐슬 군 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어 공직 활동을 시작했다. 1972년 만 29세의 젊은 나이에 민주당 소속으로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였다. 바이든은 미국 역사상 다섯 번째로 젊은 나이에 상원의원의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되었으며, 현대 미국에서는 최연소 상원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바이든은 1988년, 2008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바 있다. 2008년 경선에서는 그의 풍부한 상원에서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버락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에 밀려 일찌감치 경선을 포기했다. 바이든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버락 오바마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지명되었는데, 이는 그가 오바마의 일천한 정치 활동 경력과 오바마의 취약 분야인 외교, 국방 분야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