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예수병원 개원 122주년 기념예식 현장. ⓒ예수병원 제공
1898년에 설립되어 올해 개원 122주년을 맞은 예수병원이, 3일 4층 예배실에서 내외 귀빈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예식을 가졌다.

정선범 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이종학 목사(이사장)는 ‘사람을 얻고자 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께서 낮은 곳으로 내려와 자기를 낮추시고 종이 되어 사람을 섬겼던 것을 본받아, 우리들도 자기를 비우고 환자와 소통하며 섬김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예수병원이 되게 하자”고 강조했다.

2부 기념식에서 김철승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하나님의 크신 섭리 가운데 개원 122년을 맞아 전 직원과 예수병원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 예수병원은 최근 쾌적한 진료환경 구축, 첨단 장비의 지속적 도입,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심평원의 1등급 평가 등으로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앞으로 사랑의 전통과 첨단 의술 조화 속에 환자를 사랑하고 섬김으로 예수의 마음을 품은 새로운 예수병원의 의료문화를 만들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예수병원
▲예수병원 개원 122주년 기념예식 현장. ⓒ예수병원 제공
김철승 병원장은 40년 근속한 진료처 소아청소년과 이오경 과장을 비롯한 129명에게 장기근속 표창장과 기념품, 일반행정과 박진문을 비롯한 14명에게 모범직원 표창장과 기념품을 수여했다. 한 결 같이 환우를 섬김으로 봉사하는 기독여성봉사회 추정자, 완화의학과 양성모 봉사자에게는 감사패와 선물, PMCS 보안팀 송현승에게 모범상 표창과 선물을 수여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