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밀알복지재단 미얀마
▲밀알복지재단 미얀마 사업장에서 재단 직원과 후원 아동의 모습.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최하는 ‘2020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월) 밝혔다.

지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 25회를 맞이하는 ‘장애인먼저실천상’은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해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 권익증진에 앞장선 개인 및 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설립 이후 28년여에 이르는 시간 동안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하며 장애인 인권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특히 밀알복지재단은 꿈의 복지라 일컬어지는 ‘장애인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를 구축하여 자립에 이를 수 있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통합어린이집과 특수학교를 운영해 교육권을 보장하고, 굿윌스토어와 브릿지온(Bridge On)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장애인의 평등한 기회 보장과 사회통합을 위해 앞장서 왔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통합 콘서트인 ‘밀알콘서트’를 17년째 운영하며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펼쳐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밀알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완전한 사회통합의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993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밀알복지재단은 국내·외 사업장을 통해 저소득가정 장애아동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 장애청소년을 위한 특수교육, 성인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 및 일자리 제공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진행하는 장애인 복지 전문 기관이다. 2014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 우수상을 받으며 사업의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09년과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인정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