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적 진리에 대한 우리의 공동 노력과
대사명의 절박함 뒤에서 우리 단결시킬
우리 교단에서 입증된 지도자라며 추천

알버트 몰러 총장
▲알버트 몰러 총장.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알버트 몰러 주니어(R. Albert Mohler Jr.) 미 남침례신학대학교(SBTC) 총장이 2021년 연차총회에서 차기 남침례회(SBC) 회장 지명을 수락한다고 밝혔다.

몰러 총장은 뱁티스트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교단이 허락한다면, 남부 침례교도들-협회들과 주 대회들, 그리고 국가적 차원에서 목회자와 교회-을 함께 모아 남침례교인들이 믿는 우리의 협력적 사명에 더 깊이 헌신하기 위해 그렇게 하기를 희망한다”며 수락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SBC의 과제로, 급변하는 외부 문화 속에서 교단과 목회적 리더십의 세대교체를 지목했다.

그는 “모든 주요 교단과 마찬가지로 SBC도 미래를 내다보는 사명감과 확신, 비전에 대한 큰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남침례교인들이 함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명확해질 필요가 있는 몇몇 신학적, 신념적 문제들이 있다”고 말했다.

몰러는 이러한 도전들이 예상치 못한 일이 아니며 “필연적으로 교단의 해가 되는 신호는 아니”라고 말하면서, SBC가 이러한 도전들을 항해하는 데에 자신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플로리다주 메트로폴리탄 침례교회의 담임인 H. B. 찰슨(H. B. Charles) 목사는 2019년 트위터를 통해 차기 회장 후보로 몰러를 지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몰러에 대해 “성서적 진리에 대한 우리의 공동 노력과 대사명의 절박함 뒤에서 우리를 단결시킬, 우리 교단에서 입증된 지도자”라고 전했다.

몰러는 1993년부터 SBTC 총장을 역임해 왔으며, 그의 임기 동안 이 신학교는 수십 년 동안의 표류 끝에 신학적 자유주의를 벗어나 교단의 보수적 정체성을 회복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더 브리핑(The Briefing)’에서도 문화 이슈와 시사 문제에 대한 대표적인 보수 신학적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몰러는 2016년 대선 당시에 도널드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반대해 오다가, 이후 그의 재선을 지지하고 나섰다.

내년 총회에서 그가 당선될 경우, 1999년 페이지 패터슨(Paige Patterson) 남침례신학교 총장에 이어 신학교 총장 출신으로는 두 번째로 총회장에 오르게 된다.

2021년 SBC 총회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게이로드 오플랜드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