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주명수 목사 ‘영혼의 어두운 밤’
22일 박영호 대표의 역서 ‘천로역정’

CLC 서울국제도서전
▲22일 강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LC
코로나19로 지난 10월 16-25일 온라인 개최된 2020 서울국제도서전(SEOUL INTERNATIONAL BOOK FAIR)에 기독 출판사로서 기독교문서선교회(대표 박영호 목사, 이하 CLC)가 유일하게 함께해 두 차례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2020 서울국제도서전은 ‘XYZ: 얽힘’을 주제로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고, 러시아가 주빈국으로 참여해 주빈국의 문화 및 출판 저작권 교류를 위한 행사와 주빈국의 경제·정치·외교·문화 역량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을 마련했다.

CLC는 기독교 출판사로서 유일하게 도서 강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강연을 위해 이날 강연은 선착순 20명으로 참석인원을 제한했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서울국제도서전 강연 공간인 ‘명동 마실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진행됐다.

21일 낮 주명수 목사가 저서 <영혼의 어두운 밤>에 대해 강연했으며, 22일 오후에는 CLC 박영호 대표가 최초로 번역한 존 번연의 <천로역정>과 22일(목) 이틀간 진행되었다.

CLC 서울국제도서전
▲22일 박영호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CLC
서울국제도서전은 매년 책과 출판사, 작가과 예술가, 학자, 문화, 외교 기관들이 협력해 한국의 책과 문화, 예술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도서전에서도 국가적 문화교류 및 출판에 관한 정보 교류를 이어갔으며, 한국 문화의 세계적인 도약을 위한 비전을 나누기도 했다.

‘현실과 디지털 세상의 연결, 장르문학 부흥’을 기치로 기획된 이번 도서전에서는 출판사 저자들의 강연을 통한 만남, ‘얽힘’이라는 주제에 맞는 여러 장르 도서 산책 공간 등이 마련됐다.

기독교문서선교회는 1941년 영국 콜체스터에서 켄 아담스에 의해 시작됐으며, 영국 쉐필드에 국제 본부를 두고 있다.

한국 기독교문서선교회는 청교도적 복음주의 신학과 신앙서적을 출판하는 문서선교 기관으로, 한 영혼이라도 구원되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사역하고 있다.

대표적인 출간 도서로 <갈보리 언덕(로이 헷숀), <사상의 위기(A. 슐렘)>, <기독교와 현대사조’(이정윤), 1956년 5월 창간 발행한 종합월간 잡지 ‘낙원’, ‘틴데일 주석시리즈’ 외 다양한 주석 시리즈와 이스라엘 고대 근동 역사와 문화에 대해 다룬 깊은 연구를 위한 ‘고대 근동 시리즈’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