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MF
ⓒ하트하트재단 제공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은 제4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REAT MUSIC FESTIVAL(이하 GMF)을 28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문화체육관광부, SM그룹,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후원하는 제4회 GMF는 국내 최초 클래식, 실용음악 부문의 발달장애인 그룹 음악경연 축제이다. 본 페스티벌은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하모니를 통해 사회성과 음악적 재능을 키워가며 위대한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온라인 시청자 외에도 장애인식개선 교육 차원에서 전국의 중학교 청소년도 관람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10,000여명의 시청자가 함께했다.

방송인 이수근이 페스티벌의 사회로 함께하며,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리더 제아는 토크콘서트의 스페셜 게스트를 맡았고, 레드벨벳은 축하공연으로 참여하는 등 연예인들이 재능기부도 이어졌다.

올해 대상 수상팀은 1,0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명예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페스티벌 이후에는 수상 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비대면 형식의 다양한 연주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이사장은 “올해 4회 대회를 맞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만큼 전국의 발달장애인 음악단체의 발전과 사회통합을 도모하며 발달장애인의 위대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 온·오프라인으로 통합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정신을 바탕으로 가난, 장애, 질병으로 소외된 국내외 아동 및 가족을 섬김으로써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미션을 갖고 1988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