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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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횡령, 삼성 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구속집행 정지 결정으로 자택에서 생활해 온 이명박 전 대통령은 2∼3일 신변정리를 한 뒤 동부구치소로 재수감될 예정이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천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나이 80세로 만기출소할 경우 97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