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
▲제12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 우승 기념 촬영.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국제법률대학원 최지혜, 채지원, 조문환 학생이 24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12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적십자위원회와 대한변호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법무부와 국방부의 후원으로 전시와 유사한 무력 충돌 상황에서 발생하는 인도적(Humanitarian) 문제에 대한 법 적용을 놓고 법률적 접근과 논쟁을 통해 인도법(Humanitarian Law)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 우승팀 학생인 최지혜 학생은 최고의 개인상이라 할 수 있는 ‘최우수 변론가상(Best Oralist)’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팀은 우승팀 특전으로 내년 3월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인도법 모의재판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최우수팀상과 최우수 변론가상(Best Oralist)을 수상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최지혜(여, 27세) 학생은 “나 개인에게 주어진 상이라 여기지 않고, 참석한 팀원 모두에게, 더 나아가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에 주어진 상이라 믿고 싶다. 이 기회를 통해 평상시에 생각하지 못했던 국제인도법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경험할 수 있었고, 지식의 견해를 넓힐 수 있었다”며 “그동안 함께 했던 팀원들, 도와주신 지도 교수님과 선배들에게 감사하고 격려와 기도로 후원해준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팀을 지도한 이희언 교수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구두 변론 수업을 기초로 좋은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며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교수진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은 작년 9월에 열린 제11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국제법 분야의 강한 이미지를 굳혀왔다.

국내 유일 미국식 로스쿨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인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미국식 로스쿨 교육과정을 토대로 미국법 및 국제법 강의를 진행한다.

졸업생의 약 70%(458명)가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는 등 국내외 법률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