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김유정 프로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27일 배우 김유정(어썸이엔티)이 그린노블클럽의 229번째 후원자가 됐다고 전했다.

그린노블클럽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999년생 김유정의 가입이 최연소로 기록됐다. 그린노블클럽은 5년간 누적 후원금이 1억 원 이상인 일반인 후원자뿐만 아니라 2017년 송일국, 2018년 최강창민, 2019년 방탄소년단 제이홉 등 연예인 후원자들이 가입해 선한 영향력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데뷔 이후 본인 이름이 아닌 대리인을 통하는 등 줄곧 조용히 기부를 진행해온 김유정의 후원금은 코로나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아동들에게 일부 지원됐으며 향후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아역배우 시절부터 뛰어난 연기력으로 유명한 김유정 배우의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린노블클럽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앞으로의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72주년을 맞이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