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회 부흥운동 미래상 모색
3개 교단 부흥사 임원 비전 다져

한성연 부흥사회
▲기념촬영 모습. ⓒ한성연
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한기채 목사, 이하 한성연) 부흥사회가 지난 10월 22, 23일 강원도 원주 오크벨리 리조트에서 임원 수련회를 열고 부흥사회 간 우의를 다지며 성결교회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기성 교단 부흥사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수련회는 기성, 예성, 나성 등 3개 교단 부흥사회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기성 교단 부흥사회 대표회장 정순출 목사의 사회와 나성 대표회장의 성권상 목사의 기도, 예성 대표회장 노윤식 목사의 설교와 예성 부총회장 이상문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성결교회 부흥사의 정체성과 방향성’이란 주제로 설교한 노윤식 목사는 “초기 성결교회의 뜨거운 구령열과 복음 전도의 열정을 이어받아 성결의 복음을 전하는데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성 부흥사회 총재 정택 목사도 “시대가 악할수록 하나님의 부르신 소수의 선지자들은 고난을 당해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마침내 민족의 구원을 이뤘다”며 “이 땅에 성결운동이 일어나고 어지럽고 혼란한 세상을 바로 세우려고 힘쓰자“고 말했다.

3개 교단 부흥사회는 미래 발전을 위한 진지한 토론도 가졌다. ‘한성연 부흥사회의 비전’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한성연 부흥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교류 협력을 증진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속에서도 파주 오산리기도원 연합성회를 열기로 했으며, 해외연합 성회도 추진하기로 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 필리핀 등에서 선교부흥회를 열기로 했다.